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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석 선생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이수경
  • 작성일 2025-03-01
안녕하세요 저는 뇌출혈로 치료중인
이혜미 환자의 언니 보호자 입니다
그날은....
정신차려보니 시화병원 이었습니다
다행히 검사부터 수술까지 마치
제 동생이 갈거란걸 미리 알기라도
한듯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술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또한 얼마나 큰 행운
이였는지...출혈량이 많아 어려울
수도 있단 선생님의 말씀 절망적
이였지만 그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
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
습니다 4시간여의 수술 끝에
수술은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의 면담을.기다리던 그 만년 갔던 시간 다시오신 선생님께선 알아듣기 쉽게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젊으니까 잘 이겨 낼꺼란 응원의 한마디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뒤돌아 서시던 선생님의
뒷모습에서 진한 고단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반성했습니다
그간 의료진의 노고를 당연시
생각했던 저희를요 어느덧 일주일쯤 되었을까 제 동생이 저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말은 잊지 못할듯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기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0여일간의 입원기간 동안 저희와 마주했던 한분한분 립밥까지 발라주셨던 1중환자실 간호사님 ..걱정스런 맘에 무턱대고
새벽에 전화해도 친절히 받아주셨던
간호사님
애썼다 고생했다 제 동생
등쓸어 주시며 매일 아침인사 해주시던
퇴원 후에도 안부인사 해주시던
6병동 수간호사님. 간호사님들
그분들 덕분에
저도 지치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형석 선생님
회진때 마다 잘 하고있다 유쾌히 웃
어 주시던 수술복 입고도 회진을 돌
던 늦지 않았음에도 응급이 있어 조금늦었다 미안해 하시던 그런
선생님의 세심함과 따듯함 잊지
않겠습니다 제동생이 아침밥 먹고
제일 먼저 했던 말이 선생님 언제와
이 말 이였으니까요
선생님 가족중에 환자가 생기면
온 가족이 아픕니다 오형석
선생님은 제 동생만 치료해 주신게
아니라 온 가족의 마음도 보살펴
주셨어요 선생님께 보답하듯
제동생이랑 고기먹고 제동생
꽂꽂이 걸어 정기검진때 뵙겠습니다
선생님 사명감과 성취감 만으로
해내기에는 힘에 벅차기도 하실듯 합니다
이젠 조금은 알것 같기에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기도 송구 합니다 선생님
오늘은 날씨가 따듯해요
선생님께도 가슴 따스한 일이 생겨
오늘 만큼은 활짝 웃으실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건강 하세요
좋은치료와 감동 한아름 받고 갑니다
한동안은 이곳이 많이 생각 날듯 합니다
오형석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보호자드림
저희 가족의 감사함이 오형석 선생
님과 시화병원 관계자 분들게
조금이나마 닿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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